129.시사점 I

~달리아

리옹—

"나도 그에게 갔어!" 나는 숨을 헐떡이며 머릿속에 달라붙은 기억을 믿을 수 없었다.

미쳐서 그 많은 사람들을 해친 것도 모자라. 하지만 리옹은…

"누구라도… 다른 누구라도 될 수 있었는데…" 나는 흐느끼며 여전히 나를 꼭 안고 있는 오리온을 향해 돌아섰다.

"아무 생각도 하지 않아도 돼 달리아… 제발, 이제 다 끝났어. 놓아줘, 제발." 그가 말했지만 나는 고개를 저었다.

"넌 이해 못 해…" 나는 숨을 내쉬었다. "오리온… 이 세상 모든 사람들 중에서 왜 하필 그여야만 했을까? 난 그를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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